이제 올해 하반기 채용 과정이 슬슬 끝나간다.
이룬건 없고 시간은 빨리 가는,, 정말 슬프다는 사실
지금까지의 상황으로 봤을 땐 흠
서류는 카드가 다 떨어졌고 몇 개는 진행 중, 몇 개는 결과를 기다리는 중..
이 과정들을 내년에 반복하지 않길 바라지만,
그럼에도 나름 깨닫고 스스로 반성할 부분들이 많기 때문에 미래의 내가 본다면,, 참고하겠니..?
무도는 안봤지만 적재적소의 짤들이 정말 많은듯!
그런 의미에서 뭔가 요즘 드는 생각이랄까,,,
최근 면접에서 그 동안의 경험이 CS 위주가 많은데, 왜 개발 쪽을 지원하셨냐고,,
사실 상반기에 비해 원하는 직무가 조금은 정해졌기 때문에 서류 넣은 곳도 더 적어진건 사실이다.
근데 또 생각이 드는게 과연 개발이 진짜 재밌을까..? 일단 잘하는건 아니지만.. 어느정도 맞기나 할까?
아니 그럼 뭐 다른건 과연 잘 맞나..?
이런저런 고민들로 선택한게 안정적인 회사의 개발 업무를 지원하자! 였는데,, 흠 모르겠음
이거 쓰면서 이모티콘을 난생 첨 써보는데 꽤 귀여운듯
아무튼 !!!!!!!
직무에 관한건 그렇다치고 전형 중 드는 반성, 회고를 말해보자면
너무너무 부족한 점이 많다.
일단 서류.. 진짜 통과만을 위해 대충 휘갈기는 느낌.
이미 써놓은게 있으니 항상 몇시간만에 뚝딱 하는데 면접을 볼 때면 후회만땅이다 ㅠ
그리고 종종 서류통과도 안될거 같은 퀄리티로 낸 적도 있어서 후회했다 ^^..
제대로 좀 쓰자구...
코테는 아직도 너무너무너무 부족하다.
근본적인 이유는 개념+알고리즘 학습을 안 하기 때문
생각해보면 그동안 종종 코테 통과를 했던게 기적일 정도로 공부를 제대로 안했다.
좀 더 체계적으로, 그리고 어려운 문제를 푸는게 중요하다고 느낀다.
당연히 정리를 제대로 하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SQL..
전공 필기.. NCS..
이것도 당연히 연습 부족, 학습 부족 말곤 답이 있을까?
NCS는 사실 책도 샀는데 한번도 안풀어서,, 이것마저 붙은게 기적이다.
내년에 재도전을 한다면 무조건 가장 자신 있는 분야로 만들겠어,, 우하하
면접도 물론 부족한게 많다.
이제 경험 정리, 답변 정리는 어느정도 됐는데, 이것 역시 암기가 부족한 느낌?
내 최대 단점이라고 생각하는 부분이 외우기인데 억지로라도 필요하다!
원래는 질문 복기도 하고 어떻게 대답하면 좋을지 한번이라도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는데..
이번 면접들에선 거의 복기도 안했다.
뭔가 면접을 보면 볼수록 패턴이 비슷하다고 느끼기 때문이기도 하고..
탈탈 털린 내자신을 회피하고자 아예 기억에서 삭제했다. 하 ^^
반성 + 발전을 위해 질문은 물론이고 내 답변까지 모두 기록해야쥐..
직무 면접을 위해서는 최소한의 기술 스택을 정리하고 말로 나올 정도로 이해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이게 제일 어렵다)
어쨌든 최근 느낀건,,
좀 더 체계적이고 철저한 준비가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이다!
그래도 나름의 얻은 점은 이제 채용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웬만한 전형들은 거의 경험해본 느낌
자소서, AI, 코딩 테스트, NCS, 인적성, 논술, 전공필기, 영상 면접, PT면접, 토론면접, 직무면접, 임원면접 등등
뭐라도 한 번 해본 사람이 낫겠지 그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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